[산업일보]
해양 통신시스템 제조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15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레저 산업 무역박람회 METS Trade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업자, 조선기사, 디자이너, 계류장 소유자, 계류장 공급자, 요트 선장, 선원, 해양업계 컨설턴트 및 전세 선박 운영자들을 포함한 2만1천명이 넘는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양용 최신 안전장비 및 통신장비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해양 레저 업계는 여러 인기 요인을 등에 업고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lobal Leisure Boat Market Report: 2016 Edition’에 따르면 GDP의 상승, 소득 및 여행의 증가, 연료비의 감소, 보트 등의 레저활동 참가 인구가 늘면서 이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레저용 보트 시장은 북미 지역보다 유럽 지역에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해양 레저 시장의 인기는 해상에서의 안정적인 통신 환경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시키고 있다. 이제 선박 소유자들은 집에서 누리는 통신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통신 환경을
해상에서도 기대하며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 생활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인텔리안은 유럽 전역의 내륙 선박(In-land vessels)부터 지중해 지역의 크루즈 선박들에게까지 보다 나은 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심미적인 부분까지 충족할
수 있는 해양 TV 시스템 i5P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리안의 성상엽 대표는 “METS Trade 전시회에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선내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사용환경의 개선을 위해 동종업계 관련자들 및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