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에콰도르의 철강산업은 다른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이다. 에콰도르에서 한국산 평판압연제품 수입점유율은 5.3%인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키토 무역관은 에콰도르 정부는 철강산업을 다른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현 정부는 2007년부터 국가 인프라 건설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고 이로 인한 철강 건설자재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의 철강회사들은 철근, 강철 빔, 강관, 철사, 기타 철 구조물 등의 건설자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연간 80만 톤의 철강제품을 소비하며 철강산업은 에콰도르 제조업 GDP의 7%를 차지한다.
에콰도르 정부는 원유 수출을 통한 수입을 공공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며 건설경기 부양을 주도했다. 에콰도르 국내 철강 생산은 건설경기 활황으로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4년 생산량이 2008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해 66만7천 톤을 기록했다.
최근 유가하락으로 정부의 공공부문 투자가 급감했고 이로 인한 건설경기 하강으로 올해에는 철강 건축자재 수요가 줄어든 상태다. 내년에는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은 전망이어서 철강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콰도르는 한국에서 평판압연제품을 주도 수입하며 한국산 제품은 전체 수입국가 중에서 중국, 브라질, 일본, 인도에 이어 비중 5.3%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수입되는 평판압연강판은 에콰도르 현지 자동차 부품 제작업체, 백색가전업체, 금속구조물 제조업체에서 제품 제작에 사용된다. 한국산 HS Code 72계열 중간재는 전체 수입량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HS Code 7210 계열의 특수강판이 주류를 이루는데 중국, 브라질, 일본 제품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KOTRA 키토 무역관 측은 “한국에서 수입되는 주요 철강제품은 HS Code 7210, 7212, 7216, 7208”이라며 “에콰도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세이프가드 추가관세는 부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에콰도르 국내에서 생산되는 철근 및 형강 일부 제품에는 일반관세 외에 40%의 세이프가드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한국 제품의 진입이 어렵다”며 “한국산 철강제품의 수출을 위해서는 에콰도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특수강판 수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