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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한국 경제 활력소 역할한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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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한국 경제 활력소 역할한다

기사입력 2016-12-29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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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벤처기업의 지난해 매출이 216조 원을 기록하면서 한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벤처기업이 3만1천 260개로 증가하고 매출·영업이익·고용창출 등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둔화 상황에서는 작지만 기술혁신역량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성장에 유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8일 지난해 기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용성과, 기술혁신 실태 등을 조사한 ‘2016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벤처기업 수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3만1천260개로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5.3배로 증가했다. 2010년 5월 2만 개, 지난해 1월 3만 개 돌파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3만3천137개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 1천억 원이 넘는 벤처출신 기업은 2004년 이래 7배 증가한 474개이며 매출 1조 원인 벤처기업도 6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벤처기업 매출액 합계는 215조9천억 원이며 이는 재계 매출 순위 2위에 해당한다. 기업당 매출액은 69억2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4.7%인 대기업이나 8%인 중소기업보다 증가율이 높았으며 이런 추세는 200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업 당 영업이익은 3억2천만 원, 순이익은 2억2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6%, 11.1%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6%, 매출액 순이익률은 3.2%로 각각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해 벤처기업 종사자 수 합계는 72만8천명으로 이는 전 산업 종사자 수의 4.6%에 해당한다. 기업 당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2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 평균 종사자 수의 5.8배에 해당한다.

전체 벤처기업의 42.2%가 내년까지 평균 2.4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향후 벤처분야에서 전체 3만2천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벤처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 기업부설연구소 및 산업재산권 보유 등에서 높은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총 매출액의 2.4%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3.4배, 대기업의 1.6배에 해당한다.

또한 벤처기업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경영상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대기업의 1·2차 벤더와의 거래, 대기업과의 거래, 중소·벤처기업, 해외기업 순으로 불공정을 경험하고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벤처기업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과 벤처·창업 성장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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