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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에도 해외바이어, 한국 회복 가능성 점쳐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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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에도 해외바이어, 한국 회복 가능성 점쳐

전기전자, 기계류,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 취약

기사입력 2017-01-20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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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에도 해외바이어, 한국 회복 가능성 점쳐

[산업일보]
최근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바이어들은 우리 수출의 회복 가능성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해외바이어가 바라본 우리의 수출경쟁력 점검과 회복시점’보고서에서 해외바이어(56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다르면 응답자의 56.1%(올해 상반기 17.6%, 하반기 38.5%)가 올해 중 세계 수입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 제품의 수출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가 더 좋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바이어 중 85%(상반기 45.8%, 하반기 39.2%)가 올 해 한국제품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우리나라 수출부진 극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며, 지역적으로는 대양주·아프리카·중동·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제품의 수출경쟁력은 과거에 비해 제고됐다고 응답한 비중이 39.8%나 됐다.

품목별로는 생활소비재, 기계류, 섬유류 등이 경쟁력 향상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이미지도 과거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이 67.5%를 차지했으며 기계류, 생활소비재, 운송기기, 의료기기 등에서 제품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제품의 최대 경쟁국은 중국(47.6%)으로, 유럽(17.6%), 미국(8.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시장별로는 중동·중남미·아시아에서, 품목별로는 운송기기, 전자기기, 철강제품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경쟁에서는 높은 가격(31.8%)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으며 전기전자, 기계류, 생활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특히 취약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강내영 연구원은 “상반기부터 우리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입규제 등 통상마찰이 심화될 경우 우리 수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품질 면에서도 중국 등 경쟁국과 경합이 치열해지고 있어 국내 수출기업은 품질, 브랜드 등 종합적인 제품경쟁력 강화 및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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