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43-1에 위치한 엠스테이트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9층(전용면적 87.48㎡)이 월세로 거래됐다. 이 지역 스마트공인중개사무소는 임대 매물을 최근 보증금 2천만 원, 월세 19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엠스테이트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단지 지하가 바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다. 지하4층~지상17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지식산업센터 내의 사무실들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한편 문정동 엠스테이트 앞에는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2월 이주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부터는 동부지방법원 건설 현장 공사펜스가 철거와 함께 인근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입주가 진행되면서 문정법조단지의 모습이 갖춰지고 있다.
또한 문정역에서 법원까지 이어지는 '컬쳐밸리' 공사가 진전되면서 컬쳐밸리 인접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완공예정인 컬쳐밸리의 주변 상가들은 임대 계약이 대부분 완료됐다. 문정법조단지에 입주가 완료되면 예상 상주인구는 3만5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인근 중개사들의 예상이다.
스마트공인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강남의 역세권 주변 사무실들과 비교했을 때 3.3㎡당 강남권 임대료가 5만 원 선인데 비해 테라타워의 임대료는 3.3㎡당 3만5천원~4만 원 대를 형성, 약 3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