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ICT 및 전산업 무역수지(억 불)
[산업일보]
지난해 ICT 수출은 1천625억 불, 수입 897.3억 불, 수지 727.7억 불로 흑자를 기록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내외 어려운 수출여건으로 상반기(763.8억 불)에는 전년 대비 10.4% 감소했지만 하반기(861.2억 불) 들어 감소세가 1.7%로 완화됐다.
특히, 12월 수출이 38개월만에 두자릿수(13.3%) 증가율을 보이는 등 11월부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해 4분기에는 2.5% 증가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22.3억 불), 컴퓨터 및 주변기기(76.1억 불)는 상반기 감소세(△7.4%, △2.0%)가 하반기에는 증가세(5.1%, 18.5%)로, 디스플레이(274.4억 불)는 상반기(△26.1%)에 비해 하반기(△4.1%)에 감소폭이 대폭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미국(175억 불, 전년 대비 6.3%↑), 베트남(161억 불, 34.0%↑)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54.6억 불, △9.1%)은 감소했다. ICT 연간 수지는 727.7억 불 흑자로 전체 수지 흑자(898억 불)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