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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특수 관계 약속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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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특수 관계 약속

트럼프 브렉시트 강력 지지 발언

기사입력 2017-02-09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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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특수 관계 약속


[산업일보]
미국과 영국이 정상회담을 갖고 더 강력한 특수 관계를 약속했다. 트럼프는 브렉시트 강력 지지를 발언했고 양국 간 무역협정을 위한 작업반 설치에 동의했다.

KOTRA 런던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 상대는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로 양국 정상은 영-미 간 더 강력한 특수 관계를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트럼프 행정부와 브렉시트에 직면한 영국 메이 내각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유지하며 신 특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양국 언론 모두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전 영국 언론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도 브렉시트를 강하게 옹호한 바 있으며 정상회담에서도 브렉시트는 세계에 축복된 일이라는 강력한 지지발언으로 메이 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CNN은 트럼프가 영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상에 대한 개시를 표명했다 하더라도 그의 우선순위는 미국인 고용일 것이며 영국이 공식적으로 EU를 떠나기까지 2년 이상 걸린다는 점에서 영미 간 새로운 협정이 양국 정상들의 의지처럼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이하 FT)의 외교평론부장인 Gideon Rachman은 ‘EU와 결별한 영국은 미국의 지지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40년 동안 영국 외교정책의 주된 두 가지 중심축은 EU의 회원국이면서도 미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었으나 브렉시트는 영국으로 하여금 미국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결과를 도출했다.

더불어 메이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NATO)와 UN의 기능을 옹호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NATO가 낡은 제도라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UN에 대한 미국의 분담금을 삭감하겠다는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지향하는 가치가 대립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KOTRA 런던 무역관 측은 “지난달 16일 브렉시트 협상안 발표, 지난달 23일 Post-Brexit를 대비한 정책제안서, 지난달 27일 영-미 정상회담을 통해 브렉시트를 변환점으로 EU 및 미국, 한국 등 EU 역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려는 영국 정부의 추진 의지를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 시장에서 영국산과 경쟁관계에 있는 품목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논의될 영-미 간 자유무역협정 양허 수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을지 등 양국 작업반에서 진행될 협의내용 및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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