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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항공제조업 유망하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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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항공제조업 유망하다

2030년까지 항공기지 21개 건설 계획 있어

기사입력 2017-02-15 1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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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 항공제조업 유망하다


[산업일보]
중국 후난성이 2030년까지 항공기지 21개가 건설되는 계획으로 인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항공제조업이 떠올랐다.

KOTRA 창사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항공제조업의 문제점은 항공제조의 질적 성장을 위한 R&D 투자가 아닌 해외 항공부품 매입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중국만의 혁신적인 항공 체인과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다.

중고속 성장, 혁신경제, 지역특화 개발전략, 능동적 개방, 동반 성장 등 5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제조 2025’를 통해 항공제조업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 특히 합자, 지분 인수, 지식 재산권 양도, 공동 연구 개발 등 각종 규제가 완화돼 항공제조 관련 우수한 자원과 선진 기술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장이 개방한다.

지난해 8월 후난성 부서기로 쉬다저 전 국가항천국 국장이 임명됐다. 쉬다저 부서기는 32년 공직 경력을 항공 분야에만 항공 전문가로 앞으로 후난성 항공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후난성은 중국에서 항공관련 고등교육 기관이 가장 많이 밀집돼 있다. 또한 42만여 명의 항공 전문가들이 89개의 항공제조 연구소, 106개의 국가 및 성급항공 실험실, 63개의 엕니어 기술 센터에 종사 중이다.

후난성은 현재 중소형 항공 엔진, 헬리콥터 감속전동 시스템, 항공기 이착륙 시스템 그리고 항공 재료 등 4개 항공분야에서 중국의 선두 도시다. 후난 창사는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장강 경제벨트 종합 물류센터로의 역할을 부여 받았다.

후난성은 창사, 장가계, 창더, 화이화, 융저우 등 5개 도시에 공항이 있고 현재 헝양, 위에양, 샤오동, 우강 등 4개 도시에 공항이 신축 중이다.

KOTRA 창사 무역관 측은 “중국 제조업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가 전면 완화되면서 해외 항공제조사와의 파트너십과 합병이 허용됐다”며 “항공산업이 이미 발전한 북미나 유럽시장보다는 중국시장이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제조에서 중국이 현재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부품 국산화율이 20%에 그친다는 점, 한국 기업은 중국의 항공부품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년간 한국의 항공산업 생산과 수출은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최근 개방된 중국 항공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신속히 구축해 한-중 항공산업의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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