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가 향후 10년간의 국토교통 중장기 R&D로드맵 마련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신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을 위해 국토기술분야 1천887억 원, 교통기술분야 1천904억 원, 기반구축분야 947억 원 등 2017년 국토교통 R&D 사업에 총 4천73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예산(4천458억 원)에 비해 6.3% 증액된 것으로, 7대 신산업 육성, 해외건설시장 개척 예산 등이 대폭 증대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중점 투자되는 7대 신산업과 관련,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에 866억 원을 투자하고, 교량・터널 등 메가스트럭쳐, 초고층빌딩 등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위해 262억 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인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26개 과제에는 991억 원, 수재해 예방, 재난재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기반시설 안전 강화에 1천88억 원,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촉진을 위해 426억 원이 투자된다.
이 외에도 중소 노후교량 장수명화 요소기술 실증 및 최적화 연구,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 시공 기술 개발, 택배차량용 하이브리드 트럭 개발 등 32개 과제(328억 원)를 신규과제로 추진하며, 극한상태 구조 특성 실험시설,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총 2종의 실험 인프라 시설이 새롭게 확충된다.
R&D 예산투자 및 신규과제 추진은 경기여건을 고려, 상반기에 3천790억 원(80%)을 조기집행해 경제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금년 중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며, 종합계획이 수립될 경우 향후 10년간의 미래변화를 고려해 보다 체계적으로 R&D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