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1월 신설법인이 8천64개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경기둔화와 명절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법인창업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신설법인 중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20.4%, 제조업 19.7%, 건설업 12.4%, 부동산임대업 9.7%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가 큰 업종은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 166개, 금융보험업 89개 등이며 도소매업 등은 감소했다.
대표자 연령은 40대가 37.2%, 50대 26.1%, 30대 21.1% 순으로 설립됐으며 전년동월대비 30세 미만을 제외한 대부분 연령대에서 감소한 가운데 30대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도소매업이 많이 설립됐고 50대는 제조업이 가장 많이 설립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유가상승 및 태양광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 연령대에서 전기, 가스 및 수도사업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성별 비중으로는 여성이 2천8개, 남성이 6천56개가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여성은 증가했으나 남성은 감소해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대구 11%, 충남 9.7%, 경북 8.7%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으나 수도권의 법인설립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