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방의 교육수요에 비해 교육기관 부족으로 자격 취득 시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드론 조종자격 취득이 다소 수월해 질 전망이다.
정부가 전남과 부산 지역에 이어 22일 서울, 강원 지역에 드론 전문교육기관 4개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전국 주요 권역 어디에서나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조종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통안전공단 시험처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수도권 내 기관에서 자격을 취득한 자의 대부분이 비수도권 거주자(2016년 73.5%)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드론에 대한 활용 증가와 함께 교육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국민들의 자격 취득 시 겪는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거점 지역에 역량 있는 교육기관들을 지정함으로써 드론 조종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규제혁신을 통해 조종교관의 필수 경력요건을 완화하고 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업체에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확대 등으로 연간 교육수용 가능인원은 994명(2016년)에서 약 1천7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