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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국내 ‘대출금리 상승’ 압박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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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국내 ‘대출금리 상승’ 압박한다

LG경제연구원 “미국 금리인상 이어지면 소비심리·경기위축과 직결” 우려

기사입력 2017-03-27 0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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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국내 ‘대출금리 상승’ 압박한다


[산업일보]
지난 연말에 이어 3월 중순에 미국이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국내외 경제계의 이목이 트럼프 신정부의 금융 정책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올해 내로 두 차례 더 금리인상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LG경제연구원의 이창선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빨라지고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은 자연실업률 수준으로 낮아진 실업률 등 미국 경제의 호조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서도, “미국 현지의 임금상승률이 아직 높지 않고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가 2%의 물가상승률 목표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과거 시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아직 금리인상의 초기 단계인 만큼, 3월에서처럼 연준의 사전 예고 과정을 거치면서 금리인상이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도록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어지면서 연내 한미간 금리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3월 현재 만기 5년 이상의 국채수익률에서는 이미 미국금리가 한국금리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올해 연준이 3차례 금리인상에 나선다면 연말경 연방기금금리는 1.25~1.5%로 한국의 기준금리 1.25%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모든 만기에서 한국금리가 미국금리보다 낮아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한미간 금리 역전이 예상되면서 자본유출 우려가 제기되나 금융시장 및 경제에 혼란을 야기할 정도의 대규모 자본유출이 발생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전제한 이 연구원은 “자본유출입은 금리차 외에도 환율에 대한 예상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높아진 국가신용등급이나 외환건전성을 감안하면 대규모 외화유출을 야기할 정도로 일방적인 원화절하 기대가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 한미간 금리가 역전된 2차례 시기에서도 우려할 정도의 자본유출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본유출이 안심할 단계라고는 볼 수 없다. 대규모 자본유출은 없겠지만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 상황에서 대외충격이 발생하면 일시적인 자본유출 위험이 더 커지고 자본유출입이 보다 빈번해질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급락하지 않는 한 추가 금리인하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단, 미국의 계속되는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한미간 금리 역전으로 원화가 절하되거나 절상 압력이 완화되는 등 환율 면에서 통화완화 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을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정책금리가 미국금리와 동반 인상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중금리는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시중금리 상승에 동반해 가계 및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도 오름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경기 호조 및 소득 증가를 동반하지 않은 채 미국금리 상승이라는 외부요인에 의해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소비나 경기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가계부실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시중금리가 급격히 치솟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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