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산단 (사진제공:여수시)
[산업일보]
여수시 오천일반산업단지(이하 오천산단)가 지난 28일 수산가공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노후재생산업단지’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지정됐다.
선정된 오천산단에는 국비 87억 원, 지방비 97억 원, 민자 191억 원 등 총 37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지원비는 ▲산단 도로 확대·포장 ▲공동 냉동·냉장창고 설치 ▲활성화 구역 조성 ▲공용 주차장 설립 등에 사용된다.
여수시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편리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여수시의 철저한 준비, 시민들의 지역 사랑 등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며 ‘인프라의 개선과 확충, 근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일하기 좋은 사업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천산단은 30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꾸준히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오천산단에는 51개사가 입주해 있고 수산가공식품 생산량은 전국의 2.6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