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플리커현상과 저조도에서도 정확히 물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차량용 이미지 센서가 개발됐다.
소니는 자동차 카메라용 IMX390CQV CMOS 이미지 센서 상용화 발표와 함께 이 제품에 대한 샘플은 5월 출하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1/2.7 타입의 245만 유효 화소로, LED 표지판과 신호등을 촬영할 때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을 줄여주는 LED 플리커 억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120dB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 촬영이 가능한 HDR 기능이 탑재됐다. 이로 인해 달빛과 같은 0.1 lux의 낮은 조도에서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LED가 교통 신호 및 표지판뿐만 아니라 헤드라이트 및 브레이크 램프와 같은 자동차 장비의 광원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용 카메라는 주간에 터널을 출입할 때와 같이 명암 차이가 큰 상황에서도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의 고화질 영상 촬영이 요구되고 있다. 소니에 따르면,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LED 플리커 억제와 HDR 기능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경험하게되는 다양한 실제 교통 환경에서 인식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유럽의 자동차 안전 등급 평가 기관인 EuroNCAP는 자동 브레이크의 충돌 회피 대상으로 2018년부터 야간 보행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따라 향후 자동차 카메라 시장에서는 야간에도 고감도·고화질의 촬영 능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새롭게 출시한 이미지 센서가 자동차 기능 안전 규격 ISO26262를 준수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ASIL C 등급의 기능 안전 요구 수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회계연도 안으로 자동차용 전자 부품의 신뢰성 시험 기준인 AEC-Q100 2등급을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자동차 부품에 요구되는 이러한 기준 및 품질 사항을 충족시킴으로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용 전방 감지 카메라와 사람이나 장애물을 차량 내 모니터로 선명하게 확인 가능하도록 해 기존 백미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Camera Monitoring Systems)용 카메라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