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사고 예방, ‘드론’이 맡는다
기존 인력 대비 점검 시간 평균 67% 단축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수면 위로 떠오른 세월호의 모습은 드론을 활용한 촬영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이처럼 드론은 취미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철도 사고 예방에도 드론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11년 동안 발생한 열차 사고의 40%가 넘는 비율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드론을 활용한 봄철
안전점검으로 철도 안전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부는 과거 철도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구간 및 취약개소를 선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산악지역 낙석 우려개소에 드론을 투입해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드론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근접해 실시간 영상자료를 전송해줌으로 낙석 예방 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이뤄내고 철도직원 직무사상사고 예방 등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기존 인력이 점검하던 시간 대비 평균 67%의 시간을 단축하는 등 점검효율 향상 및 추락, 전도 등의 작업원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도 취약개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한편, 향후 계절별 취약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해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