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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남아 지역 스마트시티 선도하나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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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남아 지역 스마트시티 선도하나

사이버자야·이스칸다르 등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 추진 중

기사입력 2017-04-14 09: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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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남아 지역 스마트시티 선도하나


[산업일보]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지역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의 부상을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자야를 비롯해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와 말라가가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 중인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제외하고는 가장 도시화된 동남아 국가다. 현재 전체 인구의 74.5%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면 교통체증과 공해, 도시서비스 집행에 비효율성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스마트시티가 논의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스마트시티 구축에 있어 에너지, 수자원, 대기, 폐기물 등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교통서비스, 범죄예방 서비스 강화 등을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 발전을 선도할 하나의 탬플릿을 구축해 지방으로 확산시켜 도시의 디지털화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에, ‘개방형 혁신’과 적절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관리 기술 등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중요한 요소들로 작동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스마트시티의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이 이뤄지기 전부터 IT 도시인 사이버자야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사이버 자야는 현대적 도시계획으로 개발된 신도시로 행정수도인 PutraJaya 옆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버자야 외에도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 특구와 말라카 등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최근에는 수도권 주인 슬랑오르주와 페낭주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뛰어들고 있다.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측은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성공사례는 없다”며 “제대로 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돼야 하지만 그 비용을 감당할 의지는 아직까지 없어 좀 더 작은 범위로 사업을 쪼개서 성공모델을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남부지역의 ‘테크놀로지파크 말레이시아’에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기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기업 또는 기관들과의 접촉과 마케팅을 통해 관심도를 체크해 보고, 관심이 있을 경우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의 시범 실시를 추진해 보는 것도 한국 중소기업들의 현지 시장진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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