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이스라엘, 가격 올라도 한국 자동차 ‘선호’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이스라엘, 가격 올라도 한국 자동차 ‘선호’

자동차 판매에 힘입어 관련 시장도 확대될 것

기사입력 2017-04-22 13:09:0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이스라엘, 가격 올라도 한국 자동차 ‘선호’


[산업일보]
한국 자동차가 올해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시장에서 판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및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텔아비브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최대 판매규모인 28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2.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 자동차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판매율은 지난해 보다 각각 33% 올랐다.

이스라엘 현지의 기아자동차 수입업체인 Talcar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지난해 7천984대를 판매한 피칸토로 주차 공간 부족과 연비 등을 고려해 작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현지인의 특성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수입 업체인 Colmobil에 의하면 한국 자동차의 인기 비결은 가격대가 낮아 부담이 덜하며 연비도 좋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견되는 한편,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FTA 체결이 진행 중으로 향후 국내 자동차의 관세율 변동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상승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 부품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스라엘의 자동차 분야는 100%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 수입 의존도도 높기 때문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올해 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차량에 대해 일부 세금을 환급해주는 그린세 조정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부 차종의 가격이 인상됐다. 현대 자동차의 경우 i10 가격이 2천신 셰켈로 인상돼 7만7천신 셰켈, i25 가격도 11만7천500신 셰켈에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자동차는 가격경쟁력이 높아 유럽 및 일본 자동차에 비해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측은 “가격 인상에도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한-이스라엘 FTA 체결에 따라 자동차 수입관세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돼 수입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 인기에 따라 자동차부품 시장도 영향을 받아 인정받는 추세”라며 “FTA 체결에 따라 자동차와 관련된 분야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