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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항구, 외국인투자·대외교역 증가해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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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항구, 외국인투자·대외교역 증가해

남부지역, 해운운송의 전략적 역할로 물동량 집중돼

기사입력 2017-04-25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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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항구, 외국인투자·대외교역 증가해


[산업일보]
베트남의 주요 항구가 외국인투자 및 대외교역 증가로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남부에 물동량이 집중돼 중·북부 지역 항만 개발에 해결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호치민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베트남 대외교역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접한 아시아 국가와 해운운송을 통한 교역비중이 높다. 이는 베트남의 WTO 가입, 아세안경제공동체 참가, 양자간·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확대 등 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외무역 확장을 위한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베트남 해양청은 지난해 1월~10월을 기준으로 3억8천700만 톤의 물동량을 기록했으며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한 1천190만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투자기업들의 대베트남 투자 증가가 원인으로 지난해 외국기업들의 대베트남 투자 도착금액은 약 158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다.

베트남의 총 물동량 중 70%는 남부에 집중돼 있다. 때문에 베트남 물동량 처리실적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남부에서 물동량 처리가 많은 이유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 인근국가들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해운운송의 전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항만 인프라에서 남부에 위치한 항구들은 8만DWT(Dead Weight Tonnage)급 규모 이상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타 지역에 비해 선박 수용 규모가 우월하다. 중부지역의 쩐머이 항과 깜란 항은 최대 5만DWT급 선박까지만 수용이 가능한 반면 남부의 까이맵 항은 16만DWT급 선박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KOTRA 호치민 무역관 측은 “베트남 경제 성장,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유치금액 증가, 베-EU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FTA 체결 확대에 힘입어 베트남의 수출입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베트남 전체 컨테이너화물 물동량 중 70%가 남부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일부 항구는 컨테이너 처리 능력 초과로 주변 도로 교통 체증, 운송 및 통관 지연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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