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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UCH & DISPLAY SHANGHAI 2017, 터치스크린·디스플레이 지향점 제시하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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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UCH & DISPLAY SHANGHAI 2017, 터치스크린·디스플레이 지향점 제시하다

4월 25~27일 사흘간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2017-05-11 2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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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UCH & DISPLAY SHANGHAI 2017, 터치스크린·디스플레이 지향점 제시하다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이 확장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의 필수적인 기술인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 기술의 현 주소를 짚어보는 한편 향후 지향점을 제시하는 전시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상하이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는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한 제품과 기술 무역의 장으로, 디스플레이 기술발전의 최신 성과를 집중 전시하는 한편,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스플레이 응용 혁신을 융합해 선도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액정분회(CODA)'와 공동으로 '국제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전'을 동시에 개최해 글로벌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의 흐름을 진단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는 제품 전시, 테마 포럼 등의 형식을 통해 패널 제조․부자재 및 설비․위탁 서비스․소비전자․통신․컴퓨터․자동차 및 의료전자 등 다양한 전자 제조업체들의 관람객들에게 선진 디스플레이의 전후방 업체의 최신 기술성과를 전시했다.

이에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Reed Exhibitions Kuozhan 장사앙리(张祥丽) 사장은 이번 전시회 발전 과정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계기를 소개했다.

현재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의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이번 전시회는 어떤 기대치와 목표를 실현할 계획인가?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기술의 융합발전 추세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우선 터치 제어는 디스플레이에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가능하게 됐다. 예컨대 최초로 쓰기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 단말기 사용자들의 인정을 받게 됐고, 사용자들은 터치스크린의 응답속도 및 정밀도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지기 시작했고,

2008년 애플은 휴대폰에 최초로 커패시터 패널을 적용했는데 그 후 커패시터 패널은 스마트폰의 표준 사양으로 됐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무게 및 외형에 대한 요구가 아주 까다로운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기존 커패시터 패널은 터치모듈을 스크린에 접착해 두께가 두꺼운 편이므로, 애플사는 두께를 줄이기 위해 INCELL 기술을 적용해 터치 측을 휴대폰 패널의 글라스 배면에 형성해 디스플레이패널과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이와 반대로 삼성은 ON CELL 기술을 활용해 라인 필터와 편광판 사이에 터치 측을 형성했으며, 이 두 가지 기술은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기술을 완벽하게 융합해 소형 사이즈 분야의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 기술의 경계가 아주 모호해지게 됐다.

또한 인터넷 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기술이 줄기차게 발전하고 있고, 정보의 상호작용 방식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으며, 교육․비즈니스 상담․산업 제어․의료 등 정보의 상호작용이 대량 발생하는 장소에서 점점 더 많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제품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에 뒤따른 문제는 기존 ITO 전도성 소재는 10.5인치 이상인 경우 경제성을 잃게 되지만 교육․비즈니스 상담․산업 제어 및 의료 등 분야에서 모두 예외없이 큰 사이즈, 심지어 초대형 사이즈를 적용하게 되므로 업계에는 기존 ITO 전도성 소재를 대체할 새로운 소재 및 관련 제조공법이 시급하게 필요하게 됐다.

향후 우리의 비전은 전시회란 장을 통해 광학 디스플레이 업계의 소재 및 장비의 공급업체를 집합하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터치스크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 메커니즘을 구축해 인터넷․사물인터넷․빅데이터 발전이란 고속 열차로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기술이정보 상호작용의 가장 중요한 포트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번 C-TOUCH & DISPLAY 전시회/국제 신형 디스플레이기술 전에 참가한 대표적인 기업을 소개해 달라

이번 전시회에는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 산업계의 100대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예를 들어 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업체로 2019년 패널 출하량이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티엔마(TIANMA)의 LTPS 휴대전화 패널 생산량은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중요한 원자재 중 하나인 편광판은 한국 및 일본 등 기업들이 독식하고 있었지만 서니폴(SUNNYPOL)이 성숙한 제품을 연구 개발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외에도 TRULY, CHENGZHI YONGHUA, TUNGHSU 광전, iVTouth, CHANGING 광전, PITECH, MANZ, CETC, WACKER 화학, HEXI Intelligent, NorthGlass, TETE 레이저, OMAT 그룹 등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전후방 소재 및 장비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브랜드 산하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업체들이 자사의 돌파구로 삼고 출품한 신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BOE(京东方)는 이번 전시회에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품, 세계에서 제일 얇은 8K UHD 디스플레이 제품, VR 제품, 패밀리 클라우드 갤러리인 BOE iGallery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TIANMA는 2017년 국제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 전시회에서 5.2인치 WQHD AMOLED 디스플레이와 5.15인치 울트라신 베젤 LTPS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TRULY는 2017년 국제 신형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투명 OLED, 플렉시블 AMOLED, ODLC 및 매직글라스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편광판 선두업체인 서니 풀은 TET, 흑백, OLED, 3D 안경, 염료 등 편광판 시리즈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 설치된 혁신 제품 전시구역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는 TV를 보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칩이나 메모리의 존재를 특별히 느낄 수 없지만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은 우리의 눈과 피부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직관적인 느낌을 준다.

이는 광학 디스플레이산업 전반에 대한 기회이자 도전이므로 윈도우 디바이스 산업의 이미지 및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과 시장 우위를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 제품 전시구역을 설치해 이 분야 산업 발전 추세를 대표하는 수많은 전시품 및 기술을 집중 전시했다.

우선, TIANMA의 4.4인치 야외 전광판은 야외 햇살 아래서도 정상적인 컬러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낮은 에너지 소모량을 유지해, 그저 밝기만 증가하는 기존 스크린에 비해 이 제품은 TFT 및 광경으로 설계 면에서 많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또한, BOE iGallery의 디지털갤러리 제품은 진짜와 같은 유화 디스플레이 효과로 액정 스크린 표면에 종이결의 반투명 기법을 사용해 그림이 더욱 박진감 있게 하며 그래픽 칩과 알고리즘을 접목한 기존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제품이다.

현재 생활환경이 갈수록 개선되고 있고, 예술 감상에 대한 욕구도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이제품의 디자인 취지는 삶의 품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집에서 마치 예술품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주려는 것이다.

다음 전시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는 업계의 발전과 고객의 지원없이는 안 되며 우리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할 것이다.

관람객 여러분들이 다음 2017 선전 국제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전시회에 계속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선전 국제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는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세를 막을 수 없는 통합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는 터치 제어기술이 모여 LCD, PDP, OLED, AMOLED 등 다양한 광학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하고 사파이어, 고성능 필름 소재, 휴대폰 전면 케이스, 뒷면 케이스 및 범퍼와 관련 제조공정 장비 등 주변 산업 생태계를 망라하고 있으며 업계 합동 우위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2017년 11월 24~26일 선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선전 국제 터치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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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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