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기념행사 개최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는 5월은 식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 식품섭취에 가급적 신경써야하는 시기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식품안전의 날은 지난해 12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식품안전 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법정 기념일로서는 처음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식약처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나트륨·당류 줄이기 유공자, 지자체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식품안전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식품안전 다짐 퍼포먼스’, ‘식품안전 픽셀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12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진행되는 ‘식품안전박람회’가 광화문광장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식품안전 퀴즈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 손문기 처장은 “‘식품안전의 날’은 안전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을거리가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