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러갈 때 일회용 식기를 많이 구입한다. 그러나 이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친환경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주)바레나의꿈(이하 바레나의꿈)은 친환경 일회용 식기를 개발하고 있다. 특허를 등록한 쌀와플용기 ‘잇볼’은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주재료로 쌀을 60% 이상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잇볼은 기존의 콘 등과는 달리 내구성이 높아 국물이 있는 음식은 물론 스프, 커피 등 다양한 음료도 담을 수 있다.
바레나의꿈은 먹을 수 있는 용기의 대중화를 위해 잇볼이 결합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때문에 잇볼의 생산·판매뿐만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사용하고 있다.
바레나의꿈 관계자는 “맛은 물론 환경과 재미까지 제공하는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일회용식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기의 개발·상품화뿐만 아니라 어울리는 음식과 결합한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회사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종업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바레나의 꿈은 친환경 일회용 용기의 개념을 넘어 쌀 와플식기에 어울리는 음식을 같이 제공해 시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보다 쉽게 즐기고 경험하도록 대형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쌀와플식기 잇볼을 Bowl Type, Cone Type, Cannoli Type 등 3가지 타입으로 제작했으며 높은 내구도로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동걸 바레나의꿈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제품과 어울리는 음식을 담아 제공해 소비자들이 쌀로 만든 식기, 먹을 수 있는 식기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 진행하고 소비자들의 인식 전환 및 매출 증대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