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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美·이란 평화협정 기대에 비철금속 강세…구리 2% 반등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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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美·이란 평화협정 기대에 비철금속 강세…구리 2% 반등

중동 긴장 완화 기대 확산…뉴욕증시는 기술주 조정 속 혼조세

기사입력 2026-06-15 06: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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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美·이란 평화협정 기대에 비철금속 강세…구리 2% 반등

[산업일보]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정 체결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양국이 이번 주말 중동 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방안을 담은 합의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글로벌 증시도 반등하면서 산업금속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LME 3개월물 구리는 전일 대비 2% 상승한 톤당 1만3,743.5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조정 흐름을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와 COMEX 구리 선물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산업금속 수요 전망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루미늄 역시 강세를 보였다.

그동안 가격을 끌어올렸던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선호 회복과 달러 약세 영향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아연과 니켈, 주석, 납 등 주요 비철금속도 동반 상승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제련업계의 원료 전략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구리 정광 처리수수료(TC/RC) 급락으로 제련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황산 판매 수익 확보를 위한 황철석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황산 가격 상승과 높은 수익성이 이어지면서 일부 제련소들은 구리 정광 투입보다 황산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구리 정광 소비 감소와 정련 구리 생산 증가세 둔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올해 들어 중국의 황철석 수입은 증가한 반면 구리 정광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미국·이란 협상 진전 여부가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제련업계의 생산 구조 변화가 글로벌 구리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중동 평화협정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별 흐름은 엇갈렸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이 중동 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관한 합의를 체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원유 공급 정상화와 물류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 관심은 대형 기술주와 우주산업으로도 쏠리고 있다.

특히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최근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과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 흐름은 시장의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과 중동 협상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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