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철강금속·전기전자 업종은 상승세였지만, 기계·운송장비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업종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이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전자업종은 LG전자의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판매 호조와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계업종은 유가변동 축소에 따른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수주 감소 전망으로 하락세를, 운송장비업종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 조선업종의 경기하락세 지속과 자동차 업종의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창원상공회의소‘창원메카지수 2017년 1분기 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1분기말 기준 3천340.05 포인트로 마감해, 연초대비 35.09 포인트 감소(-1.04%) 했다고 밝혔다. 지수편입 47개사의 1분기 시가총액은 25개사가 증가했고, 22개사는 감소했다. 총 49조8천252억 원으로 분기 초 대비 5천78억 원 줄었다.
창원메카지수 1분기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의 경우,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상장사는 현대모비스 23조4천112억 원(-11.42%), LG전자 11조1천117억 원(+31.59%), 두산중공업 2조5천497억 원(-14.38%), 한화테크윈 2조5천24억 원(+5.25%), 현대위아 1조8천465억 원(-8.49%), 현대로템 1조 7천808억 원(+13.24%) 등 6개사로 조사됐다. 코스닥의 경우, 시가총액 1천억 원 이상 상장사는 이엠텍 1천775억 원(+24.02), 옵트론텍 1천308억 원(-0.19%), 한솔신텍 1천53억 원(-14.55%) 등 3개사로 집계됐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올 1분기 창원메카지수를 분석한 결과, 철강금속·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세와 기계·운송장비 업종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4월 조사한 올 2분기 기업경기전망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계·운송장비 업종의 경기 호전을 전망한 업체들이 많아 올 2분기 기계·운송장비 업종의 상승세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주식 보유 비율은 지엠비코리아가 58.64%로 가장 많았고, 현대모비스 48.18%, 세방전지 36.84%, LG전자 28.95%, 현대로템 27.4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