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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반도체 등 IT 업종 호황으로 활기 찾나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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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반도체 등 IT 업종 호황으로 활기 찾나

4월 제조업 BSI 4년 11개월만에 최고치 기록…전기·기계장비 큰 폭 상승

기사입력 2017-05-21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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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반도체 등 IT 업종 호황으로 활기 찾나


[산업일보]
제조업의 꽃이라 불리우는 조선업의 지속적인 수주 불황, 고용난 등으로 국내 제조업계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에도 반도체 등 IT 산업의 활약이 반등요소로 작용해 국내 제조업 BSI 지수가 박스권을 탈피했다.

4월 제조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 대비 4pt 상승하면서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4월 BSI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로 해석할 수 있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BSI 모두 전월대비 각각 3pt, 4pt씩 상승했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전월대비각 4pt, 3pt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10pt), 기계장비(+8pt)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고 그 다음으로 화학과 전자 업종의 업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광공업 생산 역시 IT산업을 중심으로 회복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동월 기준 3~6%대의 생산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광공업 생산호조의 이유로는 반도체 등 IT업종의 호황을 들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반도체 수출이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갤럭시S8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을 감안한다면, IT업황의 호조는 당분간 국내 광공업 생산을 견인할 전망이다.

박상현 경제학자는 “국내적으로 체감지수 회복, 수출 및 투자사이클의 강한 반등 그리고 글로벌 경기사이클의 동반회복 등을 종합해볼 때 국내 경기회복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년 11개월만에 박스권을 돌파한 국내 제조업 BSI 지수의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이 모두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7.1% 상승했다. 국산은 기계장비, 1차금속 등의 증가로 3.0% 올랐고, 수입은 전자제품, 기계장비 등이 상승해 16.9% 올라 제조업 국내공급 동향 역시 차차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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