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사우디아라비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떠오르나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사우디아라비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떠오르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주 본격화로 글로벌 기업들 진출 예상돼

기사입력 2017-05-26 09:25:53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사우디아라비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떠오르나


[산업일보]
사우디아라비아가 미래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돼 관련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리야드 무역관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부 재생에너지 개발처는 700MW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주와 관련해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모두 51개사라고 지난 4월 10일 밝혔다.

2010년도에 사우디 왕립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위원회가 발표한 사우디의 미래 에너지 생산계획에 따르면 2040년까지 총 생산에너지의 50%를 비화석연료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17.6MW는 원자력으로부터, 41GW는 태양에너지로부터의 전력을 생산해 현재 99%이상의 전력을 가스 및 중질유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생산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최근 사우디의 태양광발전은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면서 발전하는 추적발전 방식의 모듈 개발과 보다 높은 순도의 태양광발전 셀이 출현 발전효율을 16.3%에서 21.5%까지 향상시킴으로써 최대 전력사용시간대에 최대 발전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에 천혜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고 연중 지속되는 고온과 청명한 날씨, 광활한 부지확보의 용이 등으로 몇 가지 문제점만 극복된다면 유망한 산업으로 부각될 수 있다.

문제점 중 하나는 현재 재생에너지 시설 건설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해 조달해왔기 때문에 현지에는 재생에너지 기자재 제조나 원부자재 생산업체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건설 단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재생에너지 시설이 가동될 경우에도 유지보수 가격이 상승하며 원활한 운영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KOTRA 리야드 무역관 측은 “사우디 정부는 2000년 초부터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으나 대부분 계획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실제로 이행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나 인근 국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구매가격의 수준으로는 수익을 창출할 수가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