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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독립으로 비즈니스 효율 더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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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독립으로 비즈니스 효율 더한다

파운드리 매출이 반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점점 높아져

기사입력 2017-05-29 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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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 자회사로 분사시킬 계획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시스템 LSI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해 별도 사업조직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 산업계의 지형도가 새로이 그려지고 있는 형국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시장의 급부상으로 비메모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반도체 리딩엣지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부담과 기술적인 난이도 증가로 팹을 직접 운용하는 IDM(Intergrated Device Manufacturer) 모델보다는 팹리스-파운드리 모델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약 540억 달러로 전체 반도체 시장 규모(3천389억 달러)의 15.9%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에는 이 비율이 9.5%에 불과했다. 2010년 이후전체 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증가율(이하CAGR)이 2.1%, 메모리 반도체는 CAGR 1.6% 성장한 반면, 파운드리 시장은 CAGR 11.4% 성장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파운드리의 높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분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의 확대로 파운드리 사업 모델의 성장 전망이 상당히 밝다는 점을 우선 들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경우 그 동안 투자해 놓은 리딩엣지 팹의 가동률를 높일 수 있으며, SK의 경우는 청주 8인치 레거시 팹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 모두 상당히 바람직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 삼성전자의 경우 주요 고객과 경쟁해야만 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파운드리 사업은 그 동안 투자액 대비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고 있었으나, 별도 사업부 독립으로 향후 애플, 퀄컴과 같은 대형 고객으로부터의 주문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 SK하이닉스의 경우는 그 동안 메모리비즈니스에만 집중한다는 포커싱 전략에서 벗어나, 사실상 감가상각이 완료된 8인치 팹을 활용해 투자 부담 대비 상당히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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