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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5대 유망소비재 수출 이끈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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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5대 유망소비재 수출 이끈다

수출액, 5년 전과 비교 시 화장품 5.2배 의약품 2.2배 증가

기사입력 2017-05-29 2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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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의 유망소비재 수출비중이 84.1%를 차지해 유망소비재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의 유망소비재 수출 동향과 신생 기업의 수출활동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패션의류 등 5대 유망소비재의 수출액은 2011년 156억3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235억3천만 달러로 5년 사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망소비재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8%에서 지난해 4.8%로 상승했다. 유망소비재 수출 금액은 5년 전에 비해 각각 화장품 5.2배, 의약품 2.2배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對)신흥국 유망소비재의 수출액이 2011년 75억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20억9천만 달러로 상승해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를 기준으로 유망소비재 수출액인 235억 달러 중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은 84.1%로 15.9%를 차지한 대기업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유망소비재 분야는 신생 수출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망소비재 산업의 신생 수출기업 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4.6%에서 지난해 31.6%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유망소비재 수출산업은 신생기업들의 진입과 이탈이 빠르게 이뤄지는 역동적인 산업으로 수출 성과가 비교적 부진하다. 이에 국제 무역연구원은 보다 세밀한 기업의 수출 전략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김건우 연구원은 “유망소비재 수출은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을 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특히 신생기업의 비중이 높아 향후 외연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 품목 중심의 지원보다는 신생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능력과 성장단계를 감안한 맞춤형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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