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보호방안 논의
세계 5대 특허청(IP5),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협력비전 채택
전 세계 특허청 협의체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지식재산권 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허청은 세계 5대 특허청(IP5)이 향후 10년간의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새로운 협력비전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몰타에서 개최된 IP5(Intellectual Property 5) 청장회의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5대 특허청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용의 사용자 친화적인 국제 특허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새 협력비전에 합의했다.
세계 5대 특허청(IP5)은 새롭게 마련된 비전 실현을 위해 관행과 절차에 대한 특허 조화, 특허청간 업무 공유 강화, 특허 정보에 대한 접근 향상 등의 중점 추진 분야를 담아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그 동안의 협력 프로젝트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번에 마련된 자리에서 IP5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재권 분야에서 이끌어 나가기 위한 논의에도 착수했다. 청장회의 기간 중 열린 산업계와의 연석회의에서 IP5 사상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재산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5대 특허청은 향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지재권 이슈를 지속적으로 의논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수석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IP5는 체제가 출범한 2007년 이래 지난 10년간 글로벌 지재권 시스템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10년간의 IP5 협력은 새로운 협력비전을 바탕으로 세계 5대 특허청이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지재권 시스템 안으로 창조적으로 수용해 나가는데 방점이 찍힐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