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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소자 전력생산 효율 높이는 원천기술 세계 최초 개발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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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소자 전력생산 효율 높이는 원천기술 세계 최초 개발

기사입력 2017-06-13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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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소자 전력생산 효율 높이는 원천기술 세계 최초 개발
빛의 파장보다 70배 얇은 10 nm 두께의 금속 도체와 산화물 절연체를 교대로 적층해 만든 메타물질 모식도와 (右)우정원 교수

[산업일보]
차세대 에너지 소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기 태양전지는 1세대 태양전지(실리콘계 태양전지)와 2세대 태양전지(박막 태양전지) 보다 가공이 쉽고 재료가 다양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 가능하다. 발전효율 향상이 빠르며 유연소자로 개발 가능해 3세대 태양전지로 기대를 받고 있으나 아직은 낮은 효율과 짧은 수명으로 인해 응용에 제한을 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화여자대학교 우정원 교수 연구진이 자연계 물질이 구현하지 못하는 특성을 지니도록 파장보다 작은 크기로 설계된 인공의 구조인 메타물질로 전하이동을 제어해, 광전소자의 전력생산 효율을 높이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빛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광전소자는 태양전지, LED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광전소자의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자의 구조 자체를 조절하는 세밀한 광학 설계 기술을 이용했지만 실제로 구현하기 쉽지 않고 소자의 구조에 민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효율 향상을 얻기 어려웠다.

우정원 교수팀은 복잡한 공정 없이도 광전소자에서 발생하는 전하 이동 현상을 메타물질로 제어, 광전소자의 전력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아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팀은 빛의 파장보다 약 70배 얇은 10 nm 두께의 은과 산화막을 교대로 층층이 쌓아 제작한 메타물질 위에 코팅한 분자에서 일어나는 전하이동 현상을 메타물질을 이용해 임의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론적으로 분자 주변의 유전상수를 낮추면 엑시톤의 시상수는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 교수팀은 메타물질을 이용해 분자 주변의 유전 상수값을 낮춰 엑시톤이 전자와 정공으로 분리되지 않고 긴 시간 유지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소자의 전력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광전소자의 광활성층에서 발생하는 전하 이동 현상을 복잡한 공정 없이도 메타물질로 제어해 엑시톤의 시상수를 약 3배 (0.2ps→0.5ps) 증가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우정원 교수는 “메타물질 위에 적층한 분자층에서 일어나는 전하이동 현상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최초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며, 향후 유기 태양전지에 적용할 경우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과는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IoT 센서, 디스플레이, 유연 소자, 유연 에너지 소자에 적용되는 유기 소자를 제어할 수 있어 원천기술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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