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중국, 대기오염 관리한다는데 맑은 날씨 볼수 있을까
이겨라 기자|hj1216@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중국, 대기오염 관리한다는데 맑은 날씨 볼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7-06-21 17:31:0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중국, 대기오염 관리한다는데 맑은 날씨 볼수 있을까

[산업일보]
중국 청두시(成都市)가 올해 230일 동안 맑은 날씨를 실현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인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오존의 저감 정책을 통해서 이를 실행하겠다는 각오다.

21일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에 다르면 지난해 11월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의 PM2.5 농도는 전년도 동기 대비 8.5% 상승했고 둥베이(东北) 지역의 하얼빈(哈尔滨), 안산(鞍山) 등지의 PM2.5의 시간당 최대 농도는 1000㎍/㎥를 웃돌았다.

청두도 스모그 문제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1932년부터 맥을 이어온 ‘청두 신년 크로스컨트리 레이스’도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자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연초부터 수많은 고속도로가 연이어 폐쇄됐고 청두 공항도 한동안 문을 닫았다.

청두시 환경국의 장쥔(张军) 부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청두의 오염 물질 배출량이 많은 데다 짙은 안개, 높은 습도, 약한 풍속 등 분지 기후의 영향까지 더해져 오염이 더욱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 정부는 최근 발표한 ‘청두 스모그 관리 10개조 강력 추진 업무 방안’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유형별 관리 등 47개의 세칙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연내에 석탄 보일러 450대와 자동차 배기기준 미달 차량(黄标车)을 전면적으로 폐기하고 스모그를 유발하는 기업 9400여 곳을 제재할 예정이다.

청두시는 올해 안으로 PM2.5、PM10 농도를 지난해보다 각각 7.9%, 7.6% 감소한 58㎍/㎥, 97㎍/㎥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공기질 우수 일수는 230일 이상으로 계획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