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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기업 격전지 ‘프랑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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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기업 격전지 ‘프랑스’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가솔린·하이브리드, 전기차 완만한 증가세 보여

기사입력 2017-06-22 0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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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기업 격전지 ‘프랑스’


[산업일보]
트럼프의 통상압력으로 유럽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격전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프랑스는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파리 무역관에 따르면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2013년 5.7% 감소했다가 2014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현지의 브랜드 점유율은 2013년 53.4%, 2014년 55.3%, 2015년 54.2%, 지난해 54.5%, 올해 1~5월 54%로 평균 54% 내외 수준을 유지했다.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완한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와 포드, 피아트 등도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 수요가 감소해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고 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차는 프랑스에서의 판매대수가 감소해 최근 지난 3년간 시장 점유율이 2014년 7.8%, 2015년 7.5%, 2016년 7.1%, 지난 5월 6.6%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프랑스 시장 내에서 푸조와 르노는 유럽 자동차 시장 호조에 힘입어 가격인하 없이 높은 마진율을 유지했으며 2013년 노조와 체결한 경쟁력 협약도 큰 영향을 미쳤다. 르노의 경우 루마니아와 모로코에서 생산하는 저가 소형차 판매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 일본의 닛산은 베스트셀러 SUV의 CO2 배줄 조작 혐의로 판매는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프랑스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한국의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현대·기아그룹은 2013년 5만9천241대로 4.1% 감소했으나 프랑스 전체 시장 감소율보다 낮아 시장점유율이 3.3% 상승했다. 2015년 17.1%로 판매가 증가해 점유율이 2.8% 더 내려갔으나 지난해 16.2% 증가해 점유율이 3% 선을 넘어섰다.

KOTRA 파리 무역관 측은 “해외 생산 투자 경쟁이 치열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델이나 트렌드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결국 시장 선점에 실패할 수도 있어 신속한 현지 동향 파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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