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드·푸조 등 리콜 실시
총 38개 차종, 40만3천128대 대상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현대차·에프엠케이·포드·한불모터스·한국닛산·다임러 트럭 코리아·기흥모터스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승용차, 승합차, 이륜차 총 38개 차종 40만3천12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싼타페, 맥스크루즈 2개 차종 39만4천438대는 엔진룸 덮개에 달린 잠금장치 부품에 이물질로 부식이 일어날 경우 덮개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주행 시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되는 차량들은 오는 23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의 경우 마세라티 기블리 Diesel 등 16개 차종 3천848대에서 운전석 밑에 위치한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돼 배선이 끊어져 경고등, 전동좌석 위치조정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거나 배선 간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4개 차종 744대는 엔진을 제어하는 장치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율설정이 뒤틀려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 리콜 대상인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배선교체 및 경조조정, 소프트 업데이트 등이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가능하다.
포드의 토러스, 링컨 MKS 등 2개 차종 304대는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의 끊김,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운전석 에어백의 온전치 못한 팽창이 지적 대상이다. 총 600대가 리콜 대상이 됐으며 오는 23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진행한다. 특히 에어백 오작동의 경우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국토부는 매출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8 등 총 3개 차종 51대는 앞바퀴 현가장치의 로어암 고정볼트 강도가 낮게 제작돼 파손될 경우 현가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소음발생 및 방향제어 불가로 리콜 대상이 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오는 26일부터 해당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주)의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천471대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의 벤츠 스프린터 차종 156대는 에어백 작동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한국닛산,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각각 오는 30일, 22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해당 부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의 할리데이비슨 FLHXS 모델 등 4개 차종 이륜차 391대는 오일 쿨러의 조립이 온전치 않아 주행 중 분리돼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했다. 해당되는 차량 소유자는 22일부터 해당서비스센터에서 연결부품 확인 및 체결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