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인식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 등 열려
오는 26일부터 4차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 행사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한국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바이오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인식 주간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부상한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지정됐으며, 국내·외 석학들을 초대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최신 동향과 규제 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번 인식주간에 진행되는 주요 행사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전문가 회의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와 국내 제약사 1:1 미팅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 등이다.
이 중 28일에 열리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식약처 역할에 대해 제언한다.
WHO와 국내 제약사 1:1 미팅의 경우 29일에 진행되며 WHO PQ 심사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국내 백신 제조사간의 만남을 통해 PQ 인증 시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개발 백신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인식 주간’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제약사 등이 최신 산업 동향 및 규제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한국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