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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수익기 맞이한 기업, “가진 살림부터 챙겨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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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수익기 맞이한 기업, “가진 살림부터 챙겨라”

포스코경영연구원 “창의적 자산 활용과 미인지 자산 발굴 필요”

기사입력 2017-08-09 0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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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수익기 맞이한 기업, “가진 살림부터 챙겨라”


[산업일보]
저성장‧저수익기를 지나고 있는 국내기업들이 추가적인 비용 투자 없이 기존 보유 역량을 극대화 하는 것을 최우선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뭔가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새로운 성장원을 창출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도전하지만, 대부분 성공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반면, 위협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사의 역량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한 몇몇 기업들은 성공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달성해 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측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비즈니스 성장률을 높이는 데 차세대 新사업을 선택하기 보다는, ‘Slack Resource 활용’, ‘Insensible Asset 발견’ 이라는 두 가지의 혁신적인 방법으로 자사의 기존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여유 자원(Slack Resource) 활용을 통한 新수요 창출의 예로 제시된 컨베이어벨트 제조 기업인 HYC의 경우 자사의 유휴 컨베이어 벨트 제조 설비를 재활용해, 경쟁기업이 생산할 수 없는 특수 컨베이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강화유리 제조기업인 Corning은 과거에 실패한 프로젝트인 차량용 강화 유리 연구를 재검토해, 스마트폰 강화 액정인 ‘고릴라 글래스’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기업에 내재돼 있으나 인지하지 못한 고객 관계와 고객 노하우를 자산화 한 기업의 예로는 IT기업인 Cognizant가 제시됐다. 이 기업은, 마케팅 팀에 ‘공동 리더제’를 활용, 2명의 리더 중 1명은 고객의 기업에 상주하면서, 고객의 수요 뿐 아니라 불만을 흡수해 고객 유지율 90%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화로봇 제조기업인 Gudel은 고객 노하우를 활용해 로봇의 절반은 ‘주문생산’, 나머지 절반은 3년 후 고객에게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기술을 예측해 생산하면서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이상현 수석연구원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한정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기존 여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미인지된 자산을 지속 발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新시장/제품 창출을 위해 기업의 제품별 역량 및 자원 간 융합을 통해 핵심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익이 무엇인지 세부적 평가를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며, “ 과거에 실패한 기술과 아이디어도 다시 꺼내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출한 ‘선호’를 넘어, 고객의 특성과 처한 상황을 중심으로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이해하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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