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상반기 중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액(송금기준)은 전년동기(169.7억 달러) 대비 29.1% 증가한 21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신규투자법인수는 전년동기(1천669개사) 대비 0.9% 증가한 1천684개사로 집계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동향분석자료에 따르면 북미지역(105.6억 달러) 및 유럽(32.6억 달러)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각 95.5% 및 36.5%)한 반면, 아시아(46.2억 달러), 중남미(25.6억 달러) 등 기타 주요 지역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도소매업 투자(83억 달러)는 전년동기 대비 급증(551.5%)한 반면, 제조업 투자(28.2억 달러)는 전년동기 대비 9.6억 달러 감소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도소매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으나, 금융보험업 및 제조업은 전통적인 주요 투자국을 중심으로 투자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대기업의 투자규모는 도소매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늘었고, 중소기업의 투자는 출판영상방송통신업 투자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기존 법인 지분 인수 등 M&A형 투자는 미국 도소매업 투자 증가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신규법인 설립 등 그린필드형 투자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