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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부는 한국산 금 수입 '붐' 당분간 금시세 현 상태 유지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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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부는 한국산 금 수입 '붐' 당분간 금시세 현 상태 유지

거대 금 소비시장 인도, 올 하반기 축제시즌 맞춰 금 수요 증가 예상

기사입력 2017-08-17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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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부는 한국산 금 수입 '붐' 당분간 금시세 현 상태 유지

[산업일보]
인도 정부의 한국산 금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인도에 한국산 금 수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금 소비 국가이며, 수입되는 금 대부분이 보석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뉴델리 무역관에 따르면 한국산의 금의 유입으로 인도 정부와 언론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인도 언론들은 최근 한국산 금이 인도에 물밀듯이 유입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인도에 수입된 한국산 금의 가치는 3억3천86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 달 남짓한 사이에 전년도 총 수입액의 5배에 가까운 한국산 금이 인도로 유입된 것이다.

1년 사이 인도에서 금 수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던 시기는 3번 존재했다는 게 뉴델리 무역관측의 설명이다. 첫 번째 시기는 2016년 11월 8일 인도 구권통용금지 조치 이후다. 고액의 구권(500루피, 1000루피)의 통용을 금지하면서 금 수요가 증가했는데, 2016년 11월 한 달 동안 인도의 금 수입량은 약 100톤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6년 한 해 동안 금 수입량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통화의 융통이 금지되면서 실물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두 번째 시기는 지난 2월로, 인도 금 수입량은 약 50톤을 기록했다. 세 번째 시기는 7월 시행된 GST(통합간접세) 전후이며 한국을 포함해 CEP, FTA를 체결한 국가(기본관세율 0% 적용을 받는 국가)들로부터의 금 수입이 증가했다. 인도 수입업체들은 특히 골드코인의 수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GST 시행 이후 한국에서 7월 한 달 동안 수입된 골드코인은 최소 2천500kg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도 보석제조업체는 한국산 골드코인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금 무역을 통해 이윤의 폭이 크다는 점도 수입업체 입장에서 금 수입을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GST가 시행되기 직전인 6월에도 금 72톤이 수입됐는데 작년 동기간에 31.8톤이 수입된 것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뉴델리 무역관 측은 인도의 올 하반기 금 수입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금값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금 수요도 미온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관 관계자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금 제품(골드 바, 골드코인, 골드 주얼리)의 수요가 충분히 존재하고 있는데다 한국은 CEPA로 인한 관세율 혜택으로 기본 관세율이 0%이며, GST(통합간접세)도 3%로써 상당히 낮은 상황"이라며 "다만, 인도 정부가 현재 한국산 금 품목에 세이프가드 조치를 시행하고자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세이프가드 시행 전에 현 상태의 관세율 혜택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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