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IR, 연말까지 매월 개최 정례화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투자 기업설명회(IR)가 29일 서울 역삼동에서 40여명의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에서는 지방 소재 스타트업 기업들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자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연말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10여개 기업을 선정해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매년 투자 멘토링과 데모데이 등을 각 지역 특구별로 진행해 왔다.
수도권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IR에 참여한 기업은 각 특구의 추천을 통해 엄선된 기업으로 ▲㈜금강이엔지(태양광발전 토탈솔루션) ▲㈜대유씨티(탄소사 발열직물) ▲㈜포스포(LED용 형광소재) ▲㈜루멘트론(레이져 모듈 개발) ▲㈜노르마(무선네트워크 보안기술) 등 5개사다.
행사 참여 기업들은 지역의 유망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중 초기기업으로서 투자 리스크가 크고 성과를 확인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투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향후 투자 IR이 일반적인 벤처펀드의 수도권에 대한 투자집중, 초기기업 투자 미진이라는 상황을 해소하는 등 기업의 질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과기정통부 배재웅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투자 IR를 통해 특구 내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기업의 초기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단계의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와 특구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확대 등 기술금융 생태계 구축 등의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연구소기업 제도 활성화를 위해 설립 지분을 완화해 진입을 촉진하는 등 ‘연구소기업 2단계 육성 전략’을 9월중 발표할 계획이다. 400여개에 이르는 연구소기업의 성장촉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연구 개발(R&D)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