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8월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및임대업 등의 증가폭 축소로 인해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1만 2천명이 증가했다. 이 기간 도매 및 소매업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7만5천명, 7.4%),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4만8천명, 2.5%), 부동산업및임대업(3만9천명, 6.7%), 교육서비스업(3만7천명, 2.0%) 등에서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4만명, -1.7%)과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3만4천명, -3.1%), 금융및보험업(-1만9천명, -2.4%) 등에서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46만명(3.5%) 증가, 임시근로자는 16만7천명(-3.2%), 일용근로자는 3만6천명(-2.5%) 으로 각각 비중이 하락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3천명(-0.1%),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1천명(-3.4%) 으로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0~24세, 40대에서 감소했지만 25~29세, 50대, 30대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5천명이 더 많아졌다. 실업률은 20~24세, 60세이상에서 하락했으나, 25~29세, 30대, 5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육아(-11만1천명, -8.1%), 재학·수강 등(-7만5천명, -1.9%), 심신장애(-5만명, -10.3%)에서 감소했다. '쉬었음'(21만 7천명, 14.4%), 연로(9만 5천명, 4.4%) 등에서는 전년동월대비 11만1천명 정도가 더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