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탈원전·탈석탄을 외치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정부의 주도 하에 국내 기업 또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친환경 에너지 정보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19일부터 22일까지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에너지, 미래를 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264개 기업이 1천 부스로 참여했다. 특히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업체가 다수 참가해 집열기와 모니터링 솔루션, 태양열 온수기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태양광 시공업체와 사업자 간 1:1 상담이 이뤄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상담 특별관’에서는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필름 및 LED 조명, 냉·난방기기, 스마트 가전, 전기차, 단열재 등 에너지 관련 품목들이 다양하게 전시됐다.
전시장 내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에너지 체험교실, 신제품 발표회, 에너지 영화 콘서트, 에너지 영화 상영 등의 부대행사는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한 정책포럼’, ‘신재생에너지시스템 발전 방향’, ‘ESS 분야별 활용사례’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지식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