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제 볼트·너트·케이블 및 전선 생산 기자재전을 전신으로 시작된 ‘금속산업대전’은 1999년 현재의 이름으로 재탄생하며 3D 기술, 튜브, 파이프, 프레스, 파스너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1회 펌프산업전’을 개최하며 펌프의 기초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펌프와 관련된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펌프산업전에 참가하는 ‘한국펌프’는 36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형다단펌프와 그라인더오배수패키지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독창적인 수처리 기술로 펌프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펌프는 윌로펌프(주)와 ODM계약을 체결해, 오배수 패키지시스템, 부스터펌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양액기 펌프개발은 물론, 단상/삼상인버터 등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형 전자제어시스템과 고품질의 펌프를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술혁신형 펌프전문기업이기도 하다.
한국펌프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금속산업대전’에서 입형다단펌프, 인라인펌프, 부스터펌프, 횡형펌프, 그라인더펌프, 오배수패키지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입형다단펌프는 접액부에 스테인레스스틸을 적용해 위생급수를 실현했으며, 카트리지 씰 구조로 제작돼 펌프 분해 및 조립이 용이해 공작기계, 건축소방설비, 수처리 시스템, 음료제조설비, 세척설비, 농축산설비, 냉난방 공조설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부스터 펌프는 최첨단 인버터 제어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상층 급수량이 양호해 세대별 일정한 압력 및 유량의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레스스틸을 적용한 녹물 없는 위생급수가 가능해 저소음, 저진동, 정압유지, 공운전방지가 가능하다.
그라인더펌프는 펌프에 장착된 그라인더 칼날에 의해 펌프 내부로 유입된 내용물이 분쇄됨으로써 내용물이 펌프에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고 완전 분쇄 후 배출하기 때문에 펌프 막힘의 원인이 되는 패드, 물티슈, 속옷, 스타킹 등의 이물질을 분쇄해 배출한다.
오배수패키지는 자연배수가 어려운 지하시설에 주로 사용되며, 별도의 집수정을 만들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또한, 오수탱크의 완벽한 밀폐로 악취 및 병해충의 발생을 막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콤팩트한 일체식 구조로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청소 및 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경제적이다.
한국펌프의 유동영 대표는 "‘품질의 고급화’, ‘기술의 숙련화’, ‘납품의 신속화’, ‘매출 신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생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전자제어펌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 활동을 영위함과 동시에 최선의 서비스와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의 동반자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