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장부터 가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펌프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용기 내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진공펌프는 식품 및 화학공업, 자동차, 항공기 기계공업, 전자‧광학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르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금속산업대전(이하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하는 ㈜동방플랜텍(이하 동방플랜텍)은 진공펌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1978년 설립 이래 제철설비 및 산업기계 생산을 중심으로 성장해 끊임없는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제철설비 분야의 각종 연주설비, 열연설비, 냉연설비와 선박엔진 부품 등의 각종 산업기계류와 진공펌프 및 진공 2, 3단 시스템이며,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생산과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동방플랜텍은 현재 국내 POSCO, POSCO E&C, LG화학, 현대중공업, SKC, 코오롱, 롯데케미칼, SK케미칼 및 일본의 신일본제철, KAWASAKI, NKK, SPCO 등을 비롯한 미주 및 유럽지역의 AK STEEL, VOEST ALPINE 등의 선진 유수 업체들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동방플랜텍 이승화 대표는 “고객사의 만족을 위해 ISO/KA A9001의 품질보증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표준을 명확히 하고 그 절차와 지침에 따라 실천하고 있다”며,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포스코 PHP(POSCO Honored Partner) 공급사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금속산업대전에 동방플랜텍은 진공펌프 모델 DBPW Series, DBVP Series, DBHP Series를 선보이고 전시 부스에 DBVP300, DBVP450+ 진공시스템, DBVP2700, DBHP 모델을 전시한다.
일반 산업용 건식스크류 펌프 DBPW Series는 150/350/450/800의 4개의 모델로 구성됐으며, 장시간 가동돼도 일정한 진공도와 용량을 유지해 공정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특화된 냉각 방식을 통해 제품 수명이 개선됐다.
DBVP Series는 진공펌프 내부에 물이나 유막형성용 오일이 필요하지 않아 오수, 폐유의 처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운전비가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스가 접촉되는 모든 부위에 내식성이 우수한 특수 코팅 처리해 독성, 부식성 가스 및 응축성 가스 처리에 용이하다.
100/300/600/1200 4개의 모델로 구성돼 있는 DBHP Series는 반도체, LCD 산업을 위한 새로운 건식 스크류 진공 펌프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터보 분자펌프나 다른 보조 진공 펌프의 백업 펌프로써 기능할 수 있게 설계됐다. 포터블 타입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설치와 분리 작업이 쉽고 구조가 단순해 정비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CASING과 SCREW의 비접촉 운전이 펌프의 수명 연장을 도와 경제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동방플랜텍 이승화 대표이사는 “동방플랜텍은 각종 플랜트 제작에 필수적인 설비환경을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적된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제작경험과 노하우를 계승해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