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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TEC, ‘젊은 열정’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기업 사로잡아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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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TEC, ‘젊은 열정’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기업 사로잡아

전시회 첫 참가, 금속검출기 ‘FTD H01 시리즈’ 신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17-09-29 0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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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TEC, ‘젊은 열정’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기업 사로잡아
화인텍 김충규 대표이사

[산업일보]
최근 식품 및 생필품 등에서 유해 물질이 연이어 검출되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등의 인증제도를 수여하기 전 검수 과정을 더욱 철저히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HACCP, KGMP(우수약품제조 및 품질기준), GMP(우수제조관리기준) 등의 인증과정에 활용되는 금속검출기가 지난 22일 막을 내린 ‘한국포장전 2017(이하 한국포장전)’에 전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국포장전에 참가한 금속검출기 시스템 공급 업체 ‘화인텍(FINETEC)’은 최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금속검출기 라인인 ‘FTD H01 시리즈’를 선보였다.

FINETEC, ‘젊은 열정’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기업 사로잡아

FTD H01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방식의 금속검출기다. USB를 이용해 데이터를 이동시켰던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기기와 달리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외부기기와 연동이 가능해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전용 PC프로그램을 이용해 제품등록, 생산기록, 데이터 이력관리 등도 한층 쉬워졌다.

또한 이 제품은 표준형 모델뿐 아니라 검사 대상에 따라 제품 모델이 분류됐다. 정제알약·캡슐약에 들어있는 이물질 검출에 적합한 ‘제약형’, 쌀·밀가루 속 이물질을 검출하는 ‘낙하형’, 액상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파이프라인형’, 중량선별기 기능과 금속검출기 기능을 융합한 ‘콤비형’ 등으로 나눠져 생산되고 있다.

화인텍의 김충규 대표는 “회사설립과 동시에 부설 연구소를 구축해 연구개발(R&D)에 투자 해 왔다”며 “특히 최근 2년간 개발에 집중해 화인텍만의 기술력으로 금속검출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화인텍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충규 대표는 “신규 모델이 소비자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해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전시 참가 이유를 밝혔다.

화인텍의 첫 전시회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매년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기 힘든 산업 전시회 특성상 신제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으며, 제품의 성능도 인정받아 계약체결을 한 업체도 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 성과뿐 아니라 화인텍은 신제품 출시 전부터 매출이 성장곡선을 보였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성장이 ‘No pain no gain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의 경영이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직원들 대부분이 청년들이기 때문에 젊은 열정을 원동력 삼아 발로 뛰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열정은 롯데, 국제제과, 오뚜기, 농심 등 대기업들에게도 전달돼 화인텍 기기 납품의 기회를 얻게 됐다.

성과에 대해 소개할 때 김 대표는 겸손한 자세를 고수했다.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화인텍’이라는 슬로건은 우리뿐 아니라 동종업체와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 정한 것이다”라며 경쟁이 아닌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해외영업부를 신설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시장판로를 넓힐 것”이라며“한국포장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자카르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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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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