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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활동 시동 거나…산업부, 체코 신규원전 건설 참여 의지 밝혀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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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활동 시동 거나…산업부, 체코 신규원전 건설 참여 의지 밝혀

산업부 백운규 장관, “한국-체코 상호호혜적 성과 이룰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17-10-30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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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체코 상원의장 등을 만나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산업부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밀란 슈테흐(Milan Štěch) 체코 상원의장, 야로슬라프 쿠볘라 (Jaroslav Kubera) 체코 상원 부의장, 토마쉬 후삭(Tomȧš Husȧk) 주한체코대사 등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백운규 장관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 의지를 밝히고, 체코 상원의장 등과 양국 간 체코 원전사업 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및 기술협력 지속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백 장관은 “한국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적극 희망하며, 한국이 체코 원전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한국은 40년의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원전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원전 건설․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국산 노형에 대한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을 취득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체코의 유수 기업들과 한국 기업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함께 참여한다면 체코 원전산업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 말하고, 체코 측이 바라는 현지화 비율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의 교역·투자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지속 확대돼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체코의 편리한 입지 조건, 선진 산업기반 등을 토대로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기반 시설(인프라) 개선사업에 기술과 경험을 축적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한다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양국은 전통적 제조업 강국이라는 점을 활용해 로봇,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공동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체코 상원의장은 방한 기간 중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와 두산중공업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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