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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동가능 인구 감소로 전문인력 '뚝'
변지영 기자|hinoma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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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동가능 인구 감소로 전문인력 '뚝'

전문인력 부족이 가져올 사회적 문제, 브렉시트보다 클 수도

기사입력 2017-11-05 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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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동가능 인구 감소로 전문인력  '뚝'

[산업일보]
현재 독일은 전문인력 및 노동가능인구의 감소로 인해 큰 문제에 직면해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많은 노동 가능한 인구가 일자리를 찾고 있어 두 국가간의 이해관계가 잘 맞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독일에서 한국의 노동력은 이미 반세기 전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인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충분히 준비하면 독일에서 일을 구할 수 있으나 '충분히'의 기준이 모호하다.

독일 노동청과 뮌헨 무역관에 따르면 전문인력의 부족이 가져올 사회문제가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손실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만큼 독일에서 노동력 부족은 정치권에서 큰 이슈로 다뤄질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전했다.

Forschungsinstitut)의 보고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약 300만 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2040년까지는 330만 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전문 노동력 부족의 주 요인은 인구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산업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화(4차산업혁명)로 인해 점점 사라지는 직업(안전/보안관련직업, 화물차 운전사, 포장업무, 부동산 중계업자 등)들의 영향도 있지만, 관리자, 연구인력, 엔지니어, 의사, 간병인 및 의료 어시스턴트 등의 직업군에서 많은 인력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뮌헨 무역관 관계자는 "독일에 필요한 전문인력 분야의 졸업 또는 경력이 있는 인재들에게는 좋은 이주 기회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이주민이 많은 미국 또는 일본과는 달리 독일 현지에 동화돼야만 지속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며 "아직까지는 독일에서 취업하는 것이 현재 한국에서 취업하는 것만큼 어려지만 도전할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안녕하세요. 산업부 변지영 기자입니다. 드론부터 AI, 신소재, 다이캐스팅, 파스너 및 소재부품 산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 신선하고 유익한 국제 산업 동향을 생생한 현장 영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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