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2018년 한국경제, ICT는 ‘훈풍’·건설분야는 부동산 규제로 ‘한파’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2018년 한국경제, ICT는 ‘훈풍’·건설분야는 부동산 규제로 ‘한파’

현대경제연구원 “시장별 차별화 전략·내수활성화 정책 강화 필요”

기사입력 2017-11-07 08:30:2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2018년 한국경제, ICT는 ‘훈풍’·건설분야는 부동산 규제로 ‘한파’


[산업일보]
올해 달력도 두 장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다양한 연구기관에서는 다소 이르지만 이미 내년도 경제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내년 한국경제는 ICT 산업이 주도권을 쥐고 이끌고 가는 반면 건설‧석유화학은 특별한 호황요소가 없어 내년에도 쉽지 않은 시절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세계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국제 교역이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국내 수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ICT산업 경기는 호황 국면으로, 자동차와 철강, 기계 산업 경기는 회복 국면을 유지할것으로 예상한다.

장기간 수주 부진의 영향을 받는 조선업은 미약한 회복세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건설업은 과잉공급 및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등의 이유로,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의 성장 둔화 및 원가 경쟁력 악화 등의 영향으로 경기 둔화 국면이 전망된다.

ICT분야의 경우, 2017년 전반적으로 생산 및 출하는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문은 부진하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성장세가 ICT 경기를 견인하고 있다. 2018년 ICT 산업은 세계 경기 성장세 및 4차 산업혁명 진행으로 인한 ICT수요 확대 등으로 생산 및 수출 증가는 지속될 것이다. 반도체 부문 중심의 호황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자동차 산업은 2016년도 파업에 따른 기져효과와 해외 수요 확대로 인한 수출 호조 등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2018년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의 동반 성장세, 신차효과 등으로 생산과 수출 증가가 예상되나 통상마찰 리스크와 글로벌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국내 민간소비가 다소 증가하는 플러스 효과와 금리인상 및 부동산 경기 냉각 가능성에 따르는 역자산 효과 등의 마이너스 효과가 서로 상충되는 영향을 미치면서 내수 판매는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철강분야의 경우, 2017년 글로벌 경기 회복 지속 및 철강재 수급 개선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수출은 회복되지만, 내수 부문의 생산은 상대적으로 부진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8년 철강 산업은 국내 건설 및 설비 투자 둔화에 따르는 미약한 내수 수요 회복의 영향이 회복세인 수출 영향보다 더 크게 작용하면서 전체적으로 미약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17년 조선업은 선박 건조 시장 부진 및 해양플랜트 발주 위축 등으로 아직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지 못한 상황이다. 2018년 조선업은 신규 수주는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절대적인 수준은 과거 대비 미약하며 건조 단가도 2017년도보다 소폭 증가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미약한 회복세에 그칠 전망이다.

기계분야는 2017년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생산과 출하, 수출이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수출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2018년 기계 산업은 국내 설비투자 둔화 등의 제약 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 및 해외 수요 확대로 생산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외 불확실성 축소및 세계 경기 성장세 지속에 따르는 기계수주 호조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산업 구조조정 및 SOC 투자 둔화 등은 내수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건설업은 건설기성액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설수주액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경기 후퇴를 예고하는 모습이다. 2018년 조선업은 이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선행지표들의 둔화되는 흐름과 SOC 예산 감소와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등을 고려했을 때 공공‧민간 부문 수주액 모두 감소하는 등 둔화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글로벌 공급 부족 및 수출 단가 상승이 수출 증가 및 생산 확대로 이어져 호황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2018년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수출 증가를 견인하겠지만 중국 성장 둔화, 원가 경쟁력 악화 등의 요인으로 소폭 둔화되는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자급률 개선, 중국 시장에서 중동산 저가 범용 제품과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확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현대경제연구원의 주원 이사대우는 “대외 여건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수출 경기 회복 경로를 통한 전체 산업 경기 확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시장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아울러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정책을 통해 산업 경기 전반의 회복세를 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그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제 교역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외통상정책 마련과 경기 냉각 우려가 있는 건설업에 대한 선제 대응을 통해 건설경기 연착륙에 주력해야 한다”며, “국내외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 주력 성장 산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검증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중장기 산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