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에 기술을 지원했다. ‘e-safe경기 환경 안전기술지원단’을 통해 올해 초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영세사업장 547개소에 기술지원을 완료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단은 악취와 대기·수질 등 총 768건의 기술지원을 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4건이 더 늘어난 수치이며, 경기도는 이러한 기술지원이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성시 발안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또한 도내에서 대기 및 악취에 대해 지원 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에 위치한 A도금사업장 관계자는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드는 측정분석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 받았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은 환경관리에 기술적, 재정적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술지원 및 융자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환경기술지원단은 총 56명, 7개 기관으로 구성 돼 있으며, 환경오염의 예방 목적으로 도내 전 지역, 영세사업장에 대기 및 수질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