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신기술 실용화와 판로 확대에 노력한 기업에 포상이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개척을 장려하기 위해 16일 '2017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고 신기술(NET)·신제품(NEP)·우수재활용(GR) 인증기업,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매년 혁신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이를 통해 국가 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태형기업(주) 김성환 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주)두온 시스템 김철진 차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33명의 유공자와 27개의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 뒤 "신기술·신제품 인증이 기업의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촉진제로 자리를 잡은만큼 앞으로는 개발된 신기술·신제품이 사장되지 않고 기업의 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