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하락한 1,129.9원으로 마감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 분위기가 맞물리며 급락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1,090원대 중반까지 하락해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호조 지속과 미 세제개편안 관련 불확실성에 장초반 환율은 1,090원대 초반까지 낙폭했으나, 이후 단기 급락으로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부각되며 원화 추가 강세는 제한되어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3.90원 하락한 1,097.50원에 형성됐다.
▶ 금일전망 : 삼성전자 배당일 맞아 1,09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97.55원으로 마감했다. 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금일 삼성전자의 중간 배당금 지급일을 맞아 환시에는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며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당국의 속도 조절성 개입에 대한 경계감 역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금일 달러-원 환율은 1,09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적임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0.57 ~ 1,105.71원
▶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5,488.85억 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15원↑
■ 美 다우지수 : 23,358.24, -100.12p(-0.43%)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4.09억 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92억 원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