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동향 : 환율은 전일 대비 11.4원 상승한 1,088.2원으로 마감
이날 환율은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되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1,08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장초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알려지며 환율은 1,08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이내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동결 소수의견 등이 확인되며 이날 원화는 약세 전환했고, 외국인 또한 대거 주식 순매도에 나서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1.4원 상승한 1,088.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금일전망 : 금통위 영향 지속되며 1,08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7.55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원화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해 온 금리인상 재료가 해소되며 전일 환율이 1,080원대 후반까지 급등한 가운데, 금일 환율 역시 관련 영향으로 하단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일 발표된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간밤 뉴욕 증시가 호조를 이어간 점 등은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금일 원화 강세 재료로 작용해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0.67 ~ 1,096.67원
▶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6,000.25억 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0.45원↓
■ 美 다우지수 : 24,272.35, +331.67p(+1.3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9.95억 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384억 원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