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경 지하철 1호선 온수역과 역곡역 간에 사상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열차가 약 15분 지연되며 출근길 혼잡을 초래했다.
사진제공=김인환PD
코레일 측은 “아직 사상자의 신원파악은 되지 않았다”며 “15분가량 지체된 후 발빠르게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서 밀린 열차들로 배차 간격이 오히려 길어져 승객들은 출근길 불편을 겪어야 했다.
용산행 급행을 탔던 직장인 김모씨는 “운행 열차가 밀려서 천천히 운행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면서 “심지어 사람들에 밀려 역에서 내리지도 타지도 못한 승객들의 태도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승객들은 1호선의 잦은 운행 지연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